한여름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해 12월25일 발사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첫 번째 촬영한 이미지들을 지구에 보냈다. 별의 일생, 심우주, 상대성이론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제임스웹은 20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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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기자
- 입력 2022.07.22 14:15
- 수정 2022.07.22 14:16
- 773호
약 5개월간 거울 정렬과 시험 가동을 마친 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첫 번째로 촬영한 이미지들을 지구에 보내왔다. 7월12일 공개된 사진 4장은 ‘한여름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신비롭게 반짝이는 이미지들 속에는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실마리와 다채로운 천체물리학 현상이 숨어 있다. 천문학 박사인 강성주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와 제임스웹이 보낸 선물 꾸러미를 하나씩 풀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