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원 그림

허준이 교수가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받았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즈상과 수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1936년 시작된 필즈상은 4년에 한 번 40세 미만 젊은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데, 업적을 기림과 동시에 앞으로의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나이 제한을 두었다고 한다. 이번 수상자 중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수학자 마리나 비아조프스카도 있다. 여성으로는 2014년 이란 출신 마리암 미르자하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비아조프스카는 “전쟁이 일어나자 수학을 비롯해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라며 얼마 전 키이우 폭격으로 숨진 젊은 수학자 율리아 즈다노프스카의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