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어?” 어린 시절 친구들과 이런 것을 묻곤 했다. 나는 늘 ‘순간이동’을 택했다. 8시59분에 침대에서 일어나도 9시엔 교실로 이동. 선생님께 야단을 맞을라치면 미국으로 날아가거나 나쁜 사람을 정의롭게 응징(?)한 뒤 냅다 놀이터로 사라지기.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