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는 ‘뜨거운 감자’다. 화제성 면에서 배우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넘어선다. 신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향후 국정 방향을 가늠케 하는 중요 정보다. 그럼에도 지난 5월10일 취임부터 6월22일 현재까지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그림 1〉 참조). 임기 초 대통령 부인에게 쏠리는 관심이라고 보기에는, 같은 임기 초반 문재인 정부 때(2017년 3월10일~4월22일)와 비교해도 다른 양상이다(〈그림 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