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우성 사건을 담당한 이시원 부장검사(왼쪽), 이현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이문성 검사가 법원에 출석하고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신선영

지난 4월 마지막 날, 광주 전일빌딩을 들렀다. 빌딩 꼭대기에서 바로 앞에 있는 옛 전남도청이 다 보였다. 붉은 글씨로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이라고 쓰인 건물 앞 광장에서 아이들이 자전거나 보드를 타고 있었다. 전일빌딩에서 마주한 ‘그날들’의 모습과 겹쳐져, 42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상에 가닿았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단 한 가지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