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성명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한 지 이틀째인 6월8일 지지 성명을 냈다. “현대차 역시 자동차산업 특성상 화물운수가 없다면 라인을 돌릴 수 없다. 하지만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권리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며 화물연대의 파업을 지지한다.” 화물 노동자는 자영업자와 노동자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며 특수고용 노동자로 분류된다.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이 특수고용 노동자의 파업에 연대한 것이다.

6월7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 앞에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총파업 출정식이 열렸다. ⓒ김흥구

이 주의 책 추천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월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희교 광운대 교수가 한국 사회의 혐중 정서를 비판한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해 이목이 쏠렸다. 이 책에는 “중국의 일당제가 비민주주의라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유럽 중심주의적인 판단이다” 등 논쟁적인 서술이 있어 일각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 추천이 내용에 대한 동의나 지지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며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주의 대답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지도 모르겠다. 윤 대통령은 6월9일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을 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의 전례에 비춰서라도”라고 답했다. 전날에는 “글쎄, 거기(사면)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는데 기류가 바뀐 것이다. 오는 8·15 광복절 특사 대상으로 이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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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음 첫 다짐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