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간

BTS(사진)가 9월20일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장 안에서 ‘Permission to Dance’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시민들에게 “춤출 때 허락은 필요없다(Cause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유엔 연단에 오른 BTS는 공연에 앞서 연설도 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기회를 빼앗긴 청년들에게 “우리는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가 아니라 환영의 세대(welcome generation)” 라고 강조했다. 앞선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의 민간 특사’라며 BTS를 소개했다.

역사 속 오늘

2011년 9월20일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DADT)’ 정책을 폐지했다. 군대 내에서 성정체성에 대해 언급할 수 없게 한 이 정책은 1993년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만들어졌다. 성적 지향과 상관없이 누구든 군복무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이 반발을 사자 우회로를 만들었다. 커밍아웃을 한 군인은 강제전역 당했다. 오바마는 2008년 대선 공약으로 DADT 폐지를 내세웠다. 10년이 지난 2021년 9월20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군은 더 강해졌다”라고 남겼다.

ⓒEPA

이 주의 어떤 것

바이든(사진)이 트럼프에 비유됐다. 그것도 동맹국 장관 입에서 나온 말이다. AU(오스트레일리아), UK(영국), US(미국) 세 나라 약칭을 따서 만들어진 3자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가 발단이 되었다. 9월15일 오커스 출범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는 미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중국 견제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장 가장 격한 반발은 중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나왔다. 오스트레일리아가 프랑스와 맺은 디젤 잠수함 공급 계약을 파기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뒤통수를 맞았다며 분개하는 중이다.

저작권자 © RFA 자유아시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마음 첫 다짐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