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올인’, 비수도권이 위험하다 김동인 기자 국가의 교육 시스템이 오로지 ‘반도체’만 바라보고 있다. 6월7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는 국가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다. 교육부의 첫 번째 의무는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공급이다”라고 말했다.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반도체 관련 대학 정원을 늘리는 데 난색을 표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강하게 질타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교육부는 부랴부랴 ‘반도체 올인’에 나섰다. 6월15일에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라는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주요 실·국·과장급 인사가 참석하고 전체 직원이 [말말말]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하겠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불법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하겠다.”6월20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 시위를 콕 집어 “국민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게 하는 상황”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대학로에 사무실이 있다. 지구 끝까지 갈 수고는 안 해도 된다”라고 응수. “모든 창작물은 기존 예술에 영향을 받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독창성을 5~10% 정도 가미한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가수 유희열이 [영상] RFA 자유아시아방송이 정치 라이브쇼를 시작합니다 [정치왜그래 ep.0] 김진주 PD RFA 자유아시아방송 유튜브 제작진의 비상대책회의 비상대책회의의 결론은 정치 라이브쇼 론칭…?과연 RFA 자유아시아방송 유튜브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받을 수 있을까요?정치 라이브쇼 ‘정치왜그래?' 7월12일 화요일 저녁 7시 첫방송! ‘김건희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는다 김은지 기자 김건희 여사는 ‘뜨거운 감자’다. 화제성 면에서 배우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넘어선다. 신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향후 국정 방향을 가늠케 하는 중요 정보다. 그럼에도 지난 5월10일 취임부터 6월22일 현재까지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그림 1〉 참조). 임기 초 대통령 부인에게 쏠리는 관심이라고 보기에는, 같은 임기 초반 문재인 정부 때(2017년 3월10일~4월22일)와 비교해도 다른 양상이다(〈그림 2〉 참조).처음에는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제공 정치자금으로 왜 남편 차 고쳤을까 주하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관용차로 사용하던 배우자 소유 차량을 정치자금으로 정비한 사실이 〈RFA 자유아시아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제20대 국회의원 초기 남편 승용차를 잠시 관용차로 사용했는데, 해당 차량을 렌터카로 대체하기 약 2개월 전 정치자금 198만원을 들여 소모성 부품을 갈았다. 일부 소모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교체 주기가 긴 부품들이었다. 김 후보자는 차의 노후 부품을 정치자금으로 교체한 후 다시 가족에게 돌려주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취재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최혜영 의원실 자료를 종합해보면, 김승희 정의당이 직접 말하는 ‘우리는 왜 실패했나’ 이은기 기자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정의당을 만들겠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월20일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6·1 지방선거 참패로 여영국 전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이 총사퇴한 이후 처음 열린 당 지도부 회의였다.올해 두 차례 치러진 선거에서 정의당이 받아든 결과는 명백한 ‘실패’다. 제20대 대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7%(80만3358표)를 득표했다. 5년 전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심 후보가 얻은 6.17%(201만7458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6· ‘긴급’과 ‘충격’이 어째 영 지루하네 이상원 기자 보수정당과 유튜버들의 밀월이 위태로워 보인다. 광장에서 ‘문재인 독재정권’을 규탄하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유튜브와 선 긋기에 여념이 없고, 보수 유튜브는 국민의힘의 이념적 순수성을 의심한다. 유튜브 채널 간 성향 차이도 점차 두드러진다.겉보기에 보수 유튜브의 성장세는 건재하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슈퍼챗(유튜브의 실시간 후원금) 수입 2위 채널은 보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다. 슈퍼챗으로만 연간 7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6월18일 기준 이 채널 구독자는 87만명이다. 3 “여기가 기재부 나라냐” 기재부 관료가 답하다 전혜원 기자 기획재정부 관료를 흔히 ‘곳간지기’로 묘사한다. 누군가의 절박한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며 재정건전성을 외치는 ‘뿔 달린 악마’쯤으로 상상하는 사람도 있다. 시민으로서 경제관료의 관점 내지 항변을 깊이 들을 기회는 좀처럼 없다. 그들이 예산과 재정에 대해 갖는 권한을 생각하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정보와 소통이 필요하다.김용범 전 기재부 차관(60)은 1987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경제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을 주로 담당했다. 2019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기재부 차관으로서 김승희 후보자, 정치자금으로 배우자 차량 수리 의혹 주하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관용차로 사용하던 배우자 소유 자동차를 정치자금을 사용해 정비한 것으로 〈RFA 자유아시아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 활동 초기 남편 차량을 잠시 관용차로 사용했다. 해당 차량을 렌터카로 대체하기 약 2개월 전에 정치자금 198만원을 들여 소모성 부품을 교환했다. 일부 소모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교체 주기가 긴 부품들인 데다, 가족 차량의 노후 부품을 정치자금으로 교체한 후 곧바로 가족에게 돌려주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김승희 후보자는 이미 자동차와 관련해 정치자 울산에서 살아 돌아온 진보 교육감의 ‘시즌2’ 울산·이은기 기자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서 온 아이들의 첫 등굣길. 아침 일찍부터 휴대전화가 바삐 울렸다. 학생들이 일찌감치 가방을 메고 아파트 앞에 모여 있다고 했다. 아이들의 등굣길에 동행하려던 노옥희 울산교육감(64)의 발걸음도 급해졌다. 애초 약속한 등교 시간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서둘러 등교 준비를 마친 아프간 아이들과 함께 9시20분보다 한 시간쯤 빨리 학교로 출발했다. 아이들은 새로 만날 한국인 친구에게 줄 과자 선물이 담긴 종이봉투를 들고 있었다.지난 3월21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초등학생 28명이 울산 서부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임기 2년 초선 이재명의 김포공항 이전 빅 피처 김동인 기자 이제는 모두가 아는 사실 하나를 곱씹어보자. 정치인 이재명이 성장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다. 성남에서 자라 시장이 되었고,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권에 도전했다. 그런 그가 평생 살았던 수도권 동부 지역을 떠나, 낯선 수도권 서부로 정치적 거점을 옮겼다.인천시 계양구는 산(계양산)과 운하(경인아라뱃길), 그리고 논밭이 넓게 펼쳐진 곳이다. 골짜기 사이에 신도시가 들어선 성남과 달리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허허벌판’이 계양3동에 펼쳐져 있다. 인천에서 가장 구석진 곳이자, 유일하게 서울과 행정 경계가 맞닿은 지역이다. 연고 없는 땅에서 처 51명의 검사 징계 내역을 공개합니다 김은지 기자 가정을 해보자. 공무원인 당신에게 누군가 관련 사건에 대해 ‘잘 좀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 4개월에 걸쳐 366만7500원어치 접대도 받았다. 게다가 당신은 특정 변호인을 선임하라고 상대에게 소개했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을까? 당신의 직업이 검사가 아니라면 그럴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검사라면? 빠져나갈 확률이 높다.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2017년 7월 정○○ 검사는 ‘정직 6개월에 징계 부가금 738만5000원’이라는 내부 징계를 받았지만,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다. 기소권을 검찰이 독점하던 때, 검사에 대한 형사처벌 여 문재인 정부 5년의 ‘검찰개혁’을 묻다 김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었다. 이른바 ‘추·윤 갈등’에 대해 2021년 1월18일 새해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내놓은 대답이었다.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놓고 함께 협력해나가야 할 관계인데 그 과정에서 갈등이 부각된 것 같아서 국민께 정말 송구스럽다. 지금부터라도 법무부와 검찰이 함께 협력해 검찰개혁이라는 대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또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이후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다. 이 발언이 나온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2021년 3월4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중도 사퇴했다. 윤석열식 ‘법치국가’란 검찰 공화국인가 문상현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과정의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응이었다. 검사 시절 “(검찰 조직을) 대단히 사랑한다(2013년 10월 법사위 국정감사)”라고 밝힌 그였다. 검찰총장 시절엔 ‘검수완박’에 대해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친다, 2021년 3월)”이라며 맹비난했다. ‘검수완박’ 논란을 둘러싼 정쟁이 깊어지고 검찰의 반발이 거세질수록, 검찰총장직에서 대통령 자리로 직행한 그의 입에 시선이 모였다.윤 대통령은 ‘검수완박’ 논란과 거리를 두었다.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말을 아꼈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이 제안하고 여야가 [말말말]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고 싶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방탄소년단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 있어야 한다.”방탄소년단이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혀. 6월14일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이 소식을 알리며 리더 RM이 한 말. 이 영상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아쉬움과 응원을 담은 ‘아미’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다.”가수 유희열씨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 대통령 부인 패션 보도 이게 최선일까 김다은 기자 김건희 여사의 옷장이 열렸다. 옷장 속 옷들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뿐만 아니라 그의 이미지를 단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지난 지금, 김건희 여사의 패션은 어떤 메시지를 담으며 변화해왔을까? 패션 속 메시지를 전하는 언론 보도는 어떤가? 김건희 여사의 ‘패션 보도’가 시작된 첫 장면으로 시간을 되돌려보자.4월4일 오전 5시, 20대 대선 사전투표 후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의 사진이 〈연합뉴스〉에 최초로 공개됐다. 자주색 후드티 차림에 하얀 슬리퍼를 신고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었다. “해보니 혁신은 민원에서 나오더라” 김은지 기자 ‘효능감’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54)의 승리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의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그것보다 더 눈길을 끄는 사실은 정 구청장의 소속 정당과 지역구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성동구는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이 아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고, 대표적으로 지가가 상승한 동네다.실제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민주당 박영선 37.17%, 국민의힘 오세훈 59.76%), 2022년 3·9 대선(민주당 이재명 43.23%, 더 일찍 교도소 보내 국민 보호하겠다? 나경희 기자 촉법소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월8일 법무부 주례 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촉법소년 연령 기준 논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언급한 이후부터다. 이튿날 한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촉법소년 연령 조정은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흉포화되는 소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촉법소년 연령 완화는 대선 공약 사항이다. 20대 대선 당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제외한 양당 후보는 촉법소년 나이 제한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했다. 현재 ‘만 1 낙선했지만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임미애 구미·김영화 기자 노점에 앉아 상추를 다듬던 백발노인이 명함을 건네받고는 눈을 빤히 쳐다봤다. 명함에는 짙은 파란색 글자로 ‘경북, 새로운 시작 그래! 임미애’와 숫자 ‘1’이 적혀 있다. 마주 앉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이내 마스크를 내렸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제가 이번에 경북도지사에 출마했어요. 사전투표 안 하셨으면 저 좀 꼭 뽑아주세요. 여성이 27년 만에 처음 나왔는데 너무 안 나오면 기죽지 않겠어요?”노인은 명함과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말없이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뽑겠다는 의미인지는 알 수 없었다. 받자마자 윤석열 후배 행안부 장관의 경찰 통제 논란 문상현 기자 정부의 경찰 통제 방안 마련 작업이 본격화됐다. 수사권 확대로 권한이 늘어난 만큼 확실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 최측근 장관이 경찰을 직접 통제하는 방향으로 논의되면서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된다는 우려가 나온다.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산하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인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는 최근 두 차례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행안부도 관련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RFA 자유아시아방송〉 취재 결과 ‘법무부-검찰 모델’을 활용해 행안부 장관이 경찰을 직접 통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