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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노인들이 요양원 대신 선택한 것

    취리히·김진경 (자유기고가)

    스페인에 사는 시어머니가 몇 달 전 스위스 우리 집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가족이 다 함께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 내 팔을 붙들고 걷던 시어머니가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게 느껴졌다. 당신 아들과 손주들은 저만치 앞서가고 옆에 나만 남게 되자 시어머니가 말을 꺼냈다. “내가 너한테 꼭 당부하고 싶은 게 있었어. 네 남편한테 말해두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너한테도 약속을 받아내려고 한다.” 심각한 분위기였다. 나는 귀를 쫑긋 세웠다. “나는 절대 요양원은 안 간다. 죽더라도 내 집에서 죽고 싶어. 반(半)송장들이 온종일 무표정한 얼

  • 연세대 청소 노동자와 손잡고 노래할 거야

    김형민(SBS Biz PD)

    대학 시절, ‘민중가요’들을 담은 노래집을 뒤적이다가 매우 고답적인 제목의 노래를 접했어. ‘노농(勞農)동맹가.’ 외국의 번안곡이라는데 일단 흥행(?)에는 실패한 노래였다. 제목도 가사도 식상했던 데다 한국어 가사와 가락이 영 들어맞지 않았기 때문이야. 별 노래 아닌가 보다 덮어버렸지만 이는 크나큰 오해였다. 그 노래는 칠레의 가수이자 ‘누에바 칸시온(스페인어로 ‘새로운 노래’)’ 운동의 기수 빅토르 하라의 ‘벤세레모스(Venceremos)’였거든.빅토르 하라는 1932년 칠레에서 가난한 소작농 아버지와 칠레 남부의 원주민인 마푸체

  • 새로 나온 책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장슬기 지음, 아를 펴냄“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차별 표현을 대체할 좋은 ‘말 그릇’은 얼마든지 있다.”사람을 지칭하는 대명사를 써야 할 때, 여성인 경우 남들 따라 ‘그녀’라 칭하지만 고개를 갸웃하곤 했다. ‘남교사, 남검사, 남기자’라는 호칭이 낯선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교사, 여검사, 여기자’는 성차별적 용어인데 ‘그녀’는 왜 별 문제의식 없이 통용될까. 〈미디어오늘〉 기자인 저자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우리말 속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배제와 혐오의 언어를 포착해낸다. 이때 배제와 혐오가

  • 마감과 분노, 정보라의 힘

    임지영 기자

    인터뷰를 시작하며 휴대전화의 녹음 기능을 켰다. 자연스럽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제가 옮아갔다. 정보라 작가도 사용해본 적이 있다.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때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이나 외국인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시도했지만 러시아어가 이상하게 옮겨져 포기했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고 번역하는 그는 10년 넘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난해 말 학교를 그만두면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 수업에서 청각장애인 학생이 사라진 다음의 결정이었다.올해 상반기 정보라 작가에 관한 기사가 쏟아졌다. 3월, 안톤

  • 그 전도사가 철거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까닭

    이은기 기자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인근,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간판을 달지 않은 작은 교회가 나온다. 교회의 이름은 ‘사이교회’. 이곳에서 사역하는 이종건 전도사(28)는 주로 철거 현장에서 예배를 했다. 현장 예배는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지친 사람들이 다른 공간에서 편하게 예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18년 윤성중 전도사와 함께 ‘사이예배공동체’를 꾸렸다. 처음엔 예배 공간이 따로 없어서 아는 단체, 식당, 집 등을 오갔다. 4년이 지난 올해 5월 해방촌에 터를 잡았다.이종건 전도사는 2012년 목회자를

  • ‘중단’ 선언한 BTS, 착륙일까 또 다른 이륙일까

    김영화 기자

    ‘케이팝 업계 관계자들이 주의해야 할 영어단어 목록’ 같은 게 만들어진다면 아마도 ‘hiatus(중단)’가 먼저 추가되지 않을까. 6월14일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기 때문이다.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멤버들은 “가사를 억지로 쥐어짜내고 있다(슈가)” “기조의 변화가 확실히 필요한 시점(제이홉)”이라며 개인 활동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이 맥락이 활동 중단을 뜻하는 hiatus로

  • 서울 성동구에 꽂힌 유일한 파란 깃발, 그는 어떻게 승리했나

    김은지 기자

    ‘효능감’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54)의 승리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의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그것보다 더 눈길을 끄는 사실은 정 구청장의 소속 정당과 지역구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성동구는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유리한 지역이 아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불리고, 대표적으로 지가가 상승한 동네다.실제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민주당 박영선 37.17%, 국민의힘 오세훈 59.76%), 2022년 3·9 대선(민주당 이재명 43.23%,

  • [말말말]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하겠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불법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하겠다.”6월20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 시위를 콕 집어 “국민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게 하는 상황”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대학로에 사무실이 있다. 지구 끝까지 갈 수고는 안 해도 된다”라고 응수. “모든 창작물은 기존 예술에 영향을 받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독창성을 5~10% 정도 가미한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가수 유희열이

  • [여여한 독서] 삶이 곧 시, 시가 곧 삶이 될 때

    김이경(작가)

    1991년 6월9일 고정희 시인이 세상을 떴다. 그 어름 아침 신문을 보다가 고정희 시인이 지리산 뱀사골에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 철렁했던 기억이 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울컥했는데, 슬픔보다 배반감 같은 이상한 감정이었던 것도 생생하다. 1년쯤 지나 유고 시집이 나왔고 책이 집에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읽었을 텐데 그에 대해선 딱히 기억이 없다. 부고 기사를 본 그날 아침이 시인에 대한 내 마지막 기억이었다. 그러고 나는 그를 잊었다.잊었던 그를 다시 떠올린 것은 국문학자 조연정의 〈여성 시학, 198

  • 그룹 활동 중단 BTS의 마지막 메시지, “Stop Asian Hate”

    임지영 기자

    왜 방탄소년단(BTS)이었을까. ‘아시아계·하와이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5월)’ 마지막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찾은 BTS는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를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BTS의 전속 무대가 된 그날의 분위기를 전하며 ‘주요 우선순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유명인의 힘을 활용한 백악관의 최신 사례’라고 정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권운동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할 당시를 회상하며 “유명 아티스트는 사람들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 텍스트 넘어 북디자인을 시음하다

    유지원 (타이포그래퍼·글문화연구소 소장)

    내추럴 와인 같은 디자인을 가진 책들이 있다. 내추럴 와인은 이름 그대로 자연을 존중해서 만든다. 기존 컨벤셔널 와인과 달리 화학약품을 쓰지 않는다. 와인을 사람이 아니라 포도에 맞춘다.내추럴 와인 같은 책들도 사람보다는 책의 메시지 쪽에 디자인이 반응한다. 그래서 때로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관습과 맞지 않을 수 있다. 독자들은 본문 디자인에 보수적인 편이다. 독서는 많은 시간과 노고를 들이는 일이기에, 독자들은 그 긴 시간 동안의 안전함과 편안함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가끔은 내추럴 와인 같은 디자인의 책들이 주는 특별한 여

  • 한동훈 소통령 취임 직전 내쳐진 ‘N번방 해결사들’

    김영화 기자

    법무부에 열두 번째 ‘권고안’을 막 공유한 참이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첨부자료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배경으로 한 성착취물과 이를 희화화한 댓글이 줄지어 있다. “2020년 4월 디스코드(게임용 음성 채팅 메신저)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하다 검거된 채널 운영자가 12세였어요.” 초안을 쓴 건 ‘리셋(ReSET)’ 최서희 대표다. 익명 활동가로 구성된 리셋은 N번방 수사 초기부터 성착취물이 공유되는 단체방에 잠입해 가담자 검거에 기여

  • [기자의 추천 책] ‘미술은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상원 기자

    ‘미술’이란 말에서 무엇을 연상하든, 그게 ‘혁신’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가들의 작품은 고색창연할 따름이고, 아그리파 데생은 거기서 거기같이 보인다. 양쪽 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미술평론가인 저자는 이런 미술과 혁신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관계”라고 적는다. 미술 사조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을 전면 부정하며 탄생한다. 고전주의에 저항해 낭만주의가 나왔고, 낭만주의에 반발해 사실주의가 생겼다. 미술은 인간 시각의 한계에도 도전했다. 착시나 잔상을 표현해내려는

  • 5·18 어머니의 한 맺힌 노래

    고제규 기자

    김길자. 83세. 어머니는 1980년 5월 그날 막내아들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영정 사진이 되어버린 중학교 졸업 사진.문재학(당시 16세). 흑백 증명사진 속 주인공. 당시 광주상고 1학년. 문군은 1980년 5월27일 도청을 사수하다 숨졌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투사가 되었습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제557호 '아들의 손 놓고 울음 삼킨 38년').“자식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데. 무서운 거 하나도 없어. 우리가 나가믄 경찰이 막 따라다녀. 그라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진상을 알리겠다고 막 우리가 악을 쓰고, 전두환이 때려죽인다고 우리 아

  • [편집국장의 편지] 새 대통령의 취임사를 읽으며

    차형석 편집국장

    5월7일 아침,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들여다봤다. 드라마 〈D.P.〉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조연상(TV 부문)을 받은 조현철 배우의 수상소감 영상이 눈에 띄었다. 누워서 무심코 보다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배우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말을 건네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의 아픈 이름들, 박길래·김용균·변희수·이경택·세월호 아이들 등을 호명했다. 수상소감이 어떤 위로처럼 들렸다(못 본 분들은 이 수상소감 영상을 보시길).처음엔 몰랐다. 맨 앞에 거명한 ‘박길래 선생님’이 누구인지. 그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해병 판정을 받은 이였다. 1

  • 보고타에 모인 이들, 그림책으로 하나되어 “안녕!”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보고타 국제도서전(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ogotá·FILBo) 참석을 위해 엘도라도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구름을 뚫고 솟아 있는 고도 3152m의 몬세라테산이었다. 콜롬비아 보고타는 그 아래 해발 2640m의 고원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도시다. 이 나라 사람들과 우리는 60년 전 외교관계를 맺었고 올해는 그동안의 우의를 기념해 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초청되었다.남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이 나라는 거의 모든 기후대를 포함하고

  • 그래서 BTS는 군대에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상원 기자

    방탄소년단(BTS)은 군대에 가야 할까. BTS 멤버 진은 올해 12월4일 만 30세가 된다. 그를 비롯한 멤버들은 ‘국위선양을 위한 체육·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에 해당해 병역을 연기해왔다. 병역법상 최대 30세까지만 미룰 수 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처럼 이들을 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에서 법 개정 논의가 있으나 좀처럼 합의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론 역풍도 불고 있다.이론의 여지 없이 BTS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음악인들이다. 누구도 이들에 근접하는 국제적 인기를 얻지 못했다. 수록곡이

  • [말말말]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유승민 전 의원이 4월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그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경쟁자 김은혜 의원을 20.6%포인트 차이로 이겼지만,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42.4%포인트 차이로 졌다. 민심에서는 이기고, 당심에서는 졌다는 평가가 나와. 유 전 의원 또한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 “2016년 진박(眞朴) 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더라”고 주장.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라고 경고하기도. “일개 장관 후보자가 전화 한 통으로

  • [새로 나온 책] ‘장애인의 집은 시설’이라 생각하는 당신에게

    RFA 자유아시아방송 편집국

    보이지 않는 중국스콧 로젤·내털리 헬 지음, 박민희 옮김, 롤러코스터 펴냄“중국은 도시-농촌 간 불평등을 법으로 유지하고 강화하는 유일한 나라다.”지난 19년 동안 중국공산당의 ‘1호 문건’(연초에 중국 정부의 중점 사업을 담아 발표하는 문건)에는 어김없이 농촌 문제가 등장했다. 농민을 기반으로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한 중국공산당으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구호일 수도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구호에 그쳤다. 중국 내 도시와 농촌의 불평등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중국의 농촌, 경제, 교육 등을 연구해온 저자들은 중국이 발전

  • 우리의 현재가 냉동 인간의 미래다

    송병기 (인류학 연구자)

    2020년 5월, 한국 첫 ‘냉동 인간’이 나왔다. 혈액암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었다. 그 아들에게 의뢰받은 러시아의 인체 냉동 보존 회사는 시신을 모스크바로 이송했다. 업체는 3단계 절차를 거쳐 시체를 냉동 보존했다. 먼저 시신의 혈액응고 및 뇌손상을 막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고 인공 심폐장치를 가동했다. 그리고 혈액을 냉동 보존액으로 치환했다. 체액이 저온에서 결정화되어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시신을 영하 196℃의 액체질소 냉동 탱크에 안치했다. 이 러시아 기업은 냉동 보존된 고객들을 ‘환자’라 부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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